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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통 같은 미국 시장의 벽을 뚫다. 방탄소년단으로 보는 ‘소통’ 마케팅의 힘

Posted by 피알비즈 | 2018-04-04



“Do you know GANGNAMSTLYE?’

 


2012년도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은 전 세계 누구나 체감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유튜브(YOUTUBE)를 통해 그의 익살스러운 뮤직비디오가 퍼지기 시작한 것이 발판이었다

그 인기에 힘입어 뚫리지 않던 두터운 미국 음악 시장도 허물어가는 듯 보였지만 그것은 딱 강남스타일까지였다.

 

강남스타일열풍이 끝나자 미국시장은 다시금 굳게 닫혔다. 이후 몇 차례 시도가 있었지만 

한국 대중음악은 미국 음악시장에서 눈에 띌만한 성과를 얻어내진 못했다

그러던 중작년 한 해 한국 아이돌 그룹이 미국을 강타하면서 K-pop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바로 서양에서는 ‘BTS’로 통하는 방탄소년단이다

 

방탄소년단은 2017 5월 열린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에서 

저스틴 비버가 6년간 독식했던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부분에서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오로지 팬 투표로 이뤄지는 이 상을 한국의 아이돌 그룹이 수상한 것에 외신들이 주목했다

그때 그들은 이미 온라인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글로벌 보이그룹이었다.




[빌보드 톱 소셜 아티스트 수상 방송화면 캡쳐]

 


이후, 방탄소년단은 공신력을 인정받고 11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에 초청받아,

한국어로 된 자신들의 곡 ‘DNA’를 열창했다. 또 미국 3대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엘렌쇼까지 

차례로 출연해 세계에서 가장 핫한 보이그룹으로 미국 음악시장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공연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사실 방탄소년단은 미국시장을 목표로 만들어진 그룹이 아니었다. 모두 한국인으로 이뤄진 방탄소년단이 

뚫지 못하리라 생각했던 미국시장의 강제(?)진출에 성공하고, 핫한 보이그룹으로 떠오르자 

전 세계가 그들의 성공요인을 분석했다. 그리고 주요 외신들은 그들의 미국 진출 성공 키워드를 

아미(ARMY)’ , 그들의 이라고 분석했다.

 

방탄소년단은 JYP 작곡가였던 방시혁이 만든 중소기획사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중소기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아이돌 그룹은 대중들에게 얼굴을 비출 기회가 많지 않았다.

이에 그들은 데뷔 전부터 유튜브, SNS, 블로그 등 소셜 플랫폼을 개설해 팬들과 소통하기 시작했다.

 

방탄소년단의 블로그와 유튜브에는 일기 영상인 로그가 게재됐고, 방탄소년단 멤버 개인의 특징을 살려 

춤 영상을 올리는 홉온더스트릿’, 경상도 출신 멤버들이 사투리를 알려주는 만다꼬등 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또 각종 안무영상과 무대 뒤 비하인드를 기록한 방탄밤등은 물론, 네이버 V-Live를 통해 방탄가요달려라 방탄같은 

자체 예능 프로그램도 만들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방탄소년단 멤버들 스스로도 커버 곡을 올리거나 

믹스테이프를 제작, 무료 배포했고, SNS 트위터를 통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그렇게 어마어마한 떡밥[i]이 쏟아지자 팬들은 열광했고 즐거워했다.

 



[방탄소년단 플랫폼 차례로 트위터, 유튜브, 네이버 V-live 채널 구독자 수

: 방탄소년단은 대한민국 트위터 사용자 중 유일하게 천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 방탄소년단은 V-Live 채널 중 최다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팬 아미는 이 콘텐츠를 소비하는데 그치지 않았다. 영상을 편집하거나 리액션 영상을 찍기 시작했고,

다양한 콘텐츠를 재 생산하며 20개국의 언어로 자체번역하기 시작했다. 팬들 스스로 번역한 

수 많은 영상들을 전세계에 공유되자 세계 반대편 곳곳에 글로벌 팬 아미가 탄생했다.

 

물론 이 플랫폼들이 힘을 발휘한 데는 방탄소년단의 실력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콘텐츠도 한 몫했다

하지만 팬들의 충성도를 올린 데는 방탄소년단 자신들의 이야기를 통해 팬들이 공감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했다

콘텐츠를 올리는 데만 그치지 않고 아미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듣고 반영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아

그들만의 소통키워드를 만들었다. , ‘소통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마케팅이 천 배, 만 배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고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탄생시킨 것이다.

 

2012년 강남스타일은 유튜브를 통해 큰 인기를 끌었지만, 그것을 계속해서 활용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은 달랐다. 그들은 콘텐츠를 올리는 것을 넘어 팬들의 의견을 듣고 반영하고 소통하면서 

단단한 팬덤(FANDOM)을 모았다. 전문가들은 이 강력한 팬덤으로 인해 방탄소년단의 

미국내 인기도 한 순간 식지 않을 것이라 분석했다.




[방탄소년단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들이 빠르게 확산되는 요즘, 방탄소년단의 미국진출 성공은 흔한 K-pop 아이돌 성공기가 아닌 

소통이라는 하나의 문화 콘텐츠 생산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들이 사소하게 먹는 것, 입는 것, 보는 것, 생각하는 것들을 

올리자 많은 팬들이 그들과 대화하고 공유하고 있다고 느꼈다. 콘텐츠를 공장에서 찍어내듯 생산하고 소비하는 것만이 아닌

소비자들 스스로가 대화하고 있다고 느끼는 순간 그들은 공감하고 즐거워한다는 것이다.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하고 공감하는 자세는 그 어떤 마케팅보다 뛰어난 효과를 지니고 있다. 그리고 방탄소년단은 그것을 

전세계를 대상으로 증명했고 성공했다.

 

세계적인 음악시장의 성공과 더불어 소통마케팅의 힘을 이끌어낸 방탄소년단.

2, 3의 초석이 될 그들이 어디까지 날아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

 



[i] 떡밥 : 낚시 미끼 중 하나라는 뜻이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화젯거리나 이야깃거리 등 가수나 소속사에서 올린 콘텐츠를 의미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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